'이븐파'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이븐파'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이틀 연속 단독 선두

링크온 0 494 2022.04.16 12:05
김효주
김효주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 김효주(27)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때렸다.

7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한 김효주는 12번 홀(파3)에서도 또다시 보기를 내며 경기 중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14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추스른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1·2라운드에서 5타씩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전날까지 단독 2위였던 세라 켐프(호주)가 4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롯데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5승째에 도전한다.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인 브리안나 도(미국)와 4타를 줄인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공동 2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김효주를 3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이소미(23)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롯데 후원을 받는 최혜진(23)과 투어 신인 안나린(26)은 나란히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로 1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798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22
49797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35
49796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18
4979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25
4979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26
49793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29
49792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25
4979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22
49790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23
49789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27
4978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6
49787 'SSG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삼진쇼 보여드리겠다" 야구 05.28 22
49786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5.28 19
49785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20
49784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