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자 중 한 명인 셜리 스포크(미국)가 12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LPGA 투어는 13일 스포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LPGA 티칭 디비전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1927년생인 스포크는 LPGA 창립자 13명 중 한 명으로 선수로 우승은 없었지만 미국프로골프협회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세상을 떠난 스포크는 1962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13명의 LPGA 창립자 중 매를린 바워 하그(88·미국)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