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링크온 0 8 04.24 03:20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 김민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2024.4.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캐치볼을 할 때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굴곡근 염좌를 진단받았고 일주일 뒤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김민우는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2025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본인이 (수술 없이) 재활하다가 내년 시즌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 같다"면서 "보통 1군 복귀까지 평균 10∼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작년에도 어깨 근육 파열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비시즌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찾아가는 등 복귀를 열심히 준비했다가 또다시 부상 악재에 주저 앉았다.

김민우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등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 중이었다.

김민우의 빈자리는 특급 신인 황준서가 계속 채울 전망이다.

김민우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1년 유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095 벌써 9홈런, 하나 더 치면 개인 최다…두산 강승호 "기대 이상" 야구 05.05 2
49094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5.05 2
49093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전북 축구 05.05 2
49092 K리그1 포항, 전북 1-0 잡고 선두 수성…김종우 극장골(종합) 축구 05.05 2
49091 포항 10경기 무패 이끈 김종우 "박태하 감독님 사랑합니다!" 축구 05.05 2
49090 여자농구 김단비, 일본 W리그 올스타전 '스킬스 챌린지' 우승 농구&배구 05.05 1
49089 이제영, 교촌 오픈 2R서 3타차 선두…KLPGA 첫 우승 보인다 골프 05.05 2
4908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6-2 키움 야구 05.05 2
49087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8-6 SSG 야구 05.05 2
49086 "막판 5분만 축구하는" 포항…박태하 감독 "진이 다 빠진다" 축구 05.05 2
4908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2 LG 야구 05.05 2
49084 빛바랜 백승호의 데뷔골…버밍엄, 최종전 승리에도 '3부 추락' 축구 05.05 2
49083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05.05 2
49082 강백호 11호 홈런+육청명 데뷔 첫승…kt, 키움 잡고 3연승 야구 05.05 2
49081 켑카, LIV골프 싱가포르 대회 2R서 3타차 선두 골프 05.0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