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동력 앞세워 SSG에 완승…최원태는 6이닝 1실점

LG, 기동력 앞세워 SSG에 완승…최원태는 6이닝 1실점

링크온 0 10 04.20 03:21
LG 트윈스 최원태
LG 트윈스 최원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와 타선의 기동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에 완승했다.

LG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4-1로 눌렀다.

LG는 1회 최원태가 제구 난조를 보여 선취점을 내줬다.

SSG 최지훈, 추신수에게 연속 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0-1로 밀렸다.

그러나 최원태는 곧바로 영점 조절에 성공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벗어난 LG는 3회초 공격에서 균형을 맞췄다.

선두 타자 허도환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신민재가 2루 땅볼을 쳐 1사 1루가 됐다.

1루 주자 신민재는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SSG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문성주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1을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추가점도 '발'로 뽑았다.

선두 타자 박해민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3루 도루를 연이어 성공했고,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1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초 오스틴 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7회 선두 타자 박해민의 우익선상 2루타와 허도환의 희생 번트, 대타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4-1까지 벌렸다.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박해민은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LG의 '발야구'를 이끌었다.

SSG는 잘 던지던 선발 투수 박종훈이 4회 오스틴 딘의 강습 타구에 맞아 조기 교체된 것이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095 벌써 9홈런, 하나 더 치면 개인 최다…두산 강승호 "기대 이상" 야구 05.05 3
49094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5.05 3
49093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전북 축구 05.05 4
49092 K리그1 포항, 전북 1-0 잡고 선두 수성…김종우 극장골(종합) 축구 05.05 8
49091 포항 10경기 무패 이끈 김종우 "박태하 감독님 사랑합니다!" 축구 05.05 6
49090 여자농구 김단비, 일본 W리그 올스타전 '스킬스 챌린지' 우승 농구&배구 05.05 5
49089 이제영, 교촌 오픈 2R서 3타차 선두…KLPGA 첫 우승 보인다 골프 05.05 5
4908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6-2 키움 야구 05.05 3
49087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8-6 SSG 야구 05.05 5
49086 "막판 5분만 축구하는" 포항…박태하 감독 "진이 다 빠진다" 축구 05.05 6
4908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2 LG 야구 05.05 4
49084 빛바랜 백승호의 데뷔골…버밍엄, 최종전 승리에도 '3부 추락' 축구 05.05 5
49083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05.05 3
49082 강백호 11호 홈런+육청명 데뷔 첫승…kt, 키움 잡고 3연승 야구 05.05 3
49081 켑카, LIV골프 싱가포르 대회 2R서 3타차 선두 골프 05.0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