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퓨처스 경기 뛰고서 1군 복귀…키움전 3번 지명타자(종합)

추신수, 퓨처스 경기 뛰고서 1군 복귀…키움전 3번 지명타자(종합)

링크온 0 19 04.12 03:22

SSG 영건 3명은 미국 단기 유학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41·SSG 랜더스)가 하루에 2군과 1군 경기를 모두 치른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함께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외야수 강진성과 김정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3번 지명타자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에는 볼넷을 얻었고, 전의산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 교체된 추신수는 곧장 인천으로 이동해 1군 경기를 준비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는 '2024년 KBO리그 최고령 선수'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투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오른손 약지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1군과 동행하며 재활하던 추신수는 10일부터 2군에서 실전 훈련을 시작했다.

10일 삼성과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11일에는 우익수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오전에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이날도 타석에만 섰다.

일단 SSG는 추신수를 1군으로 불러올렸고,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날 SSG 퓨처스팀은 9회초에 4실점 해 10-12로 역전패했다.

SSG가 10-8로 앞선 9회초, SSG 투수 유호식이 삼성 선두타자 양도근의 헬멧을 때리는 직구를 던져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엔트리에 남은 투수가 없었던 SSG는 포수 김규민, 내야수 김성민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렸다.

김규민은 4타자를 상대해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김성민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외야수 뜬공과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SG는 최근 백승건, 신헌민, 정동윤 3명을 미국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로 보내 일시적으로 퓨처스팀 투수 자원이 부족해졌다.

'미국 단기 유학'을 떠난 SSG 영건 3명은 최첨단 장비를 접하며, 후반기 또는 다음 시즌을 대비한 구위 향상을 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470 프로축구연맹, '물병 투척' 인천,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에 제재금 2천만원 축구 03:23 0
49469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7-7 KIA 야구 03:23 0
49468 [프로야구 대전전적] NC 4-3 한화 야구 03:22 0
49467 벙커샷 하는 최경주 강풍 속에 이븐파 공동 2위 최경주 "이런 바람은 가끔 접하죠" 골프 03:22 0
49466 [프로야구 인천전적] 삼성 12-4 SSG 야구 03:22 0
49465 키움 히어로즈 신인 이재상 키움 유격수 이재상, 이르면 이달 말 복귀…정찬헌 불펜 투구 야구 03:22 0
49464 삼성 라이온즈 이병헌 프로야구에 뜬 두 명의 이병헌…'명품 조연'으로 흥행몰이 야구 03:22 0
49463 정희재 프로농구 소노, FA로 정희재·최승욱 영입…4년 계약(종합) 농구&배구 03:22 0
49462 남사랑과 신조 여자축구, 17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서 일본에 0-3 완패 축구 03:22 0
49461 정성우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FA 정성우·곽정훈 영입 농구&배구 03:22 0
49460 프로축구연맹, '물병 투척' 인천, 홈 5경기 응원석 폐쇄에 제재금 2천만원(종합) 축구 03:22 0
49459 삼성, SSG에 짜릿한 역전승…8회 이후 10득점 폭발 야구 03:21 1
49458 역투하는 엔스 체인지업 활로 찾은 LG 엔스 "투수판 밟는 위치 바꿨다" 야구 03:21 0
49457 은퇴를 선언한 박철우 남자배구 득점 1위 박철우 은퇴 "최선 다했기에 미련 없습니다"(종합) 농구&배구 03:21 0
49456 인터뷰하는 이성규 드디어 깨어난 2군 홈런왕…이성규 활약에 삼성 팬 웃는다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