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서 뛰는 선수들, 세계랭킹 포인트 못받는다"

"LIV골프서 뛰는 선수들, 세계랭킹 포인트 못받는다"

링크온 0 47 2023.10.12 03:23

세계골프랭킹위원회, LIV 요청 거부

LIV 골프대회
LIV 골프대회

[Jamie Sabau-USA TODAY Sports/File Photo.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골프투어 LIV에서 뛰는 선수들은 세계랭킹 산정에 필요한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미국 골프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매체 '글로벌 골프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세계골프랭킹을 산정하는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LIV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OWGR은 랭킹 시스템 상 LIV를 적격한 골프투어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며 "이는 LIV에 적대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LIV 골프투어는 시즌 내내 동일한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참가권이 제한되는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IV는 엄청난 상금을 건 대회를 운영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LIV와 PGA 투어는 지난 6월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를 내놓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798 [게시판]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과 팝업스토어 축구 05.28 22
49797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35
49796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5.28 18
4979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25
4979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26
49793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29
49792 김하성,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멀티 히트도 달성 야구 05.28 25
4979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22
49790 41세 초보 감독 김두현, K리그1 '위기의 명가' 전북 구할까 축구 05.28 23
49789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5.28 27
49788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6
49787 'SSG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삼진쇼 보여드리겠다" 야구 05.28 22
49786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5.28 19
49785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20
49784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