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타이거 우즈 주도 스크린 골프 리그 참여

김주형, 타이거 우즈 주도 스크린 골프 리그 참여

링크온 0 63 2023.10.08 03:29
김주형의 드라이버 스윙.
김주형의 드라이버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내년에 출범하는 가상현실 골프 리그인 TGL에 합류했다.

TGL은 김주형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티럴 해턴(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TGL은 3명씩 6개 팀이 매주 월요일에 스크린 골프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를 15차례 여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로 내년에 출범한다.

최정상급 선수들이 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면서 거액의 상금을 나눠 가지는 구조인 데다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수익형 골프 리그가 될 전망이다.

모두 1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이번에 4명이 확정되면서 2자리만 남았다.

앞서 TGL은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맥스 호마, 빌리 호셜(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저스틴 로즈,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등을 차례로 합류시켰다.

이번에 합류한 4명을 포함하면 LIV 골프에 앞서는 호화 군단을 꾸렸다.

김주형은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우즈와 매킬로이가 이끄는 핵심 그룹에 포함된 셈이다.

TGL 합류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코스 밖에서도 깔끔한 매너와 선행으로 인기가 높고 무엇보다 우즈, 매킬로이와 친하다는 게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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