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야구장에 모인 야구팬…잠실·대구 경기 매진

추석 연휴 야구장에 모인 야구팬…잠실·대구 경기 매진

링크온 0 32 2023.10.01 03:25
관중으로 가득 찬 잠실 야구장
관중으로 가득 찬 잠실 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가위 연휴를 맞아 열린 KBO 프로야구 3경기 가운데 2경기의 모든 좌석이 팔렸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경기 시작을 1시간 가까이 앞둔 오후 1시간 20분에 2만3천750석이 매진됐다.

'잠실 라이벌' 두 팀의 13차전은 두산의 홈 경기로 진행됐고, 경기에 앞서서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10분 가까이 개시가 지연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의 경기는 경기 전날인 29일 오후 5시 30분에 일찌감치 매진됐다.

삼성이 올 시즌 하위권에 처졌음에도 2만4천석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KBO리그 매진은 총 38차례이며, 지난 24일 4년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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