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가대표 잠수함 불펜' 정우영, 2군에서 구위 재조정

LG '국가대표 잠수함 불펜' 정우영, 2군에서 구위 재조정

링크온 0 36 2023.08.15 03:21
4회초 교체투입된 정우영
4회초 교체투입된 정우영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교체투입된 LG 투수 정우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3.7.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다음 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프로야구 LG 트윈스 잠수함 투수 정우영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구위 재조정에 돌입한다.

LG 구단은 14일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컨디션으로 인한 엔트리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정우영은 50경기에서 4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거뒀지만, 8월 들어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2.00으로 흔들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러 2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던 신인 투수 김동규와 내야수 김수환을 동시에 말소했다.

kt wiz와 치열하게 3위 싸움을 벌이는 NC 다이노스는 주전 포수 박세혁과 투수 조민석, 내야수 최보성까지 한 번에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중 박세혁은 13일 수원 kt전에서 왼 손목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고, 검진 결과 손목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다.

KIA 타이거즈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내야수 김규성을 1군에서 제외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왼손 투수 이승현을 내렸다.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김민혁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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