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하스, 허리 미세 통증으로 교체…LG 오스틴은 홈런

두산 로하스, 허리 미세 통증으로 교체…LG 오스틴은 홈런

링크온 0 59 2023.07.29 03:20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로하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로하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미세한 허리 통증 탓에 경기 초반에 교체됐다.

로하스는 2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 홍성호에게 자리를 내줬다.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가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잠실 라이벌전, 외국인 타자 대결에서는 LG가 일찌감치 우세를 점했다.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1회초 2사 2루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스틴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오스틴은 2루 도루도 성공했다.

반면 로하스는 1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LG 오지환에게 걸리는 불운을 겪고, 3회에는 허리 통증 탓에 타석에도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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