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원(오른쪽)과 송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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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혜원(수성방통고3)이 제13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혜원은 21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천4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한 전혜원은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하고 첫 우승"이라며 "김효주 선수의 깔끔한 스윙 자세와 쾌활한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원과 유소년부 우승자 송가은(용소초5)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대회 청소년부 5위 이내에 든 전혜원과 백송(수성방통고2), 박대희(영동산업과학고3), 김민서(춘천방통고2), 최지현(인천여자방통고2)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혜택을 준다.

역대 이 대회 우승자로는 이소영, 유해란, 임희정, 이가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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