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2로 KIA 꺾고 준PO 진출…16일 키움과 1차전

kt, 6-2로 KIA 꺾고 준PO 진출…16일 키움과 1차전

링크온 0 233 2022.10.13 21:33
만루 위기 넘긴 소형준의 미소
만루 위기 넘긴 소형준의 미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만루 위기를 넘긴 kt 투수 소형준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2.10.13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홍규빈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올라 한국시리즈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kt는 13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운드의 힘과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IA를 6-2로 물리쳤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으로 올해에는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의 문을 연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경기로 끝내고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kt 두 번째 투수 김민수 역투
kt 두 번째 투수 김민수 역투

(수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
6회초 kt의 두 번째 투수 김민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2.10.13 [email protected]

5위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는 이날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4일 2차전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었으나 kt 철벽 마운드와 결정력 부재를 절감하며 2022년을 마감했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는 4위 팀이 비기거나 이기면 한 경기 만에 끝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까지 8년 내리 4위 팀이 5위 팀을 제압하고 준PO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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