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배영수 1군 투수코치로 영입

프로야구 롯데, 배영수 1군 투수코치로 영입

링크온 0 325 2022.10.12 15:15
KBO 레전드 40인에 뽑힌 배영수(오른쪽) 롯데 신임 투수 코치
KBO 레전드 40인에 뽑힌 배영수(오른쪽) 롯데 신임 투수 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배영수(41) 전 두산 베어스 코치를 새 1군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영수 코치는 한화 이글스를 거쳐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역 통산 성적은 20시즌 499경기 138승 122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6으로 2000년대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다.

200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2020년부터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작년과 올해는 1군에서 불펜코치와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배영수 신임 코치는 "내년이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안다. 투수가 성장뿐만 아니라 성과까지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롯데에 좋은 투수가 많다. 경험하고 배운 걸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 팀 승리를 위해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