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베테랑으로서 후배 귀감"

키움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베테랑으로서 후배 귀감"

링크온 0 135 -0001.11.30 00:00
'잘하고 있어'

9월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포수 이지영(오른쪽)이 3회말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안우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이지영(36)이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뽑혔다.

KBO 상벌위원회는 7일 "팀에서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이 수행했다"며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이지영 개인으로서 첫 번째 수상이며 키움으로서는 2014년 손승락(당시 넥센) 이후 두 번째 경사다.

2001년 시작된 페어플레이상은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판정에 승복하는 자세 등을 고려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준다.

이지영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41 타구에 다친 팬 찾은 이정후 "제일 안전한 자리 준비할게요" 야구 -0001.11.30 185
3340 절정 치닫는 저지 영입전…"샌프란시스코, 3억6천만달러 제시" 야구 -0001.11.30 147
3339 MLB 필라델피아, 폭풍 영입…워커와 4년 7천200만 달러 계약 야구 -0001.11.30 157
3338 뷰캐넌, 삼성 최장수 외국인 선수…피렐라·수아레즈도 재계약 야구 -0001.11.30 171
3337 프로야구 롯데, 두산서 방출된 외야수 안권수 영입 야구 -0001.11.30 188
3336 뷰캐넌, 삼성 최장수 외국인 선수…피렐라·수아레즈도 재계약(종합) 야구 -0001.11.30 181
3335 MLB 첫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피츠버그, 1순위 지명 행운 야구 -0001.11.30 190
3334 '남극에서 가장 빠른 공' MLB 머스그로브 "장애인 선수들 응원" 야구 -0001.11.30 147
3333 KBO 선수와 야구팬 전우가 되어…배틀그라운드 전장 출격 야구 -0001.11.30 172
3332 SSG 김광현, 최동원상 상금 1천만원 안산공고에 기부 야구 -0001.11.30 184
3331 일본야구 대표팀 감독 "오타니, WBC에서도 투타 겸업했으면" 야구 -0001.11.30 141
열람중 키움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베테랑으로서 후배 귀감" 야구 -0001.11.30 136
3329 MLB 텍사스, 왼손 선발 투수 히니와 2년 계약 합의 야구 -0001.11.30 170
3328 MLB 다저스서 쫓겨난 거포 벨린저, 컵스와 1년 계약 야구 -0001.11.30 168
3327 다르빗슈, 일본 야구 대표로 내년 WBC 출전 확정 야구 -0001.11.30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