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시즌 마친 김하성, 7일 귀국 '휴식+개인훈련'

빅리그 첫 시즌 마친 김하성, 7일 귀국 '휴식+개인훈련'

링크온 0 1,231 2021.10.05 15:44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귀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5일 "김하성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월 1일에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천90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을 완료한 김하성은 올 시즌 내내 빅리그를 지켰다.

그러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는 대형 내야수들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77경기에 출전해 267타수 54안타(타율 0.202),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올렸다.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은 많았다.

김하성은 4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빅리그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서는 조던 라일스를 공략해 빅리그 첫 홈런을 쳤다.

수비 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았다. 김하성은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오가며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김하성은 입국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개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3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6-4 한화 야구 2021.10.09 999
672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와 조용히 귀국…휴식기 돌입 야구 2021.10.09 1104
671 '박성한 원맨쇼' SSG, 롯데 꺾고 키움과 공동 5위 야구 2021.10.09 894
670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2-0 롯데 야구 2021.10.09 981
669 '이종호 PK 극장골' 전남, 이랜드 잡고 승격 준PO 9부 능선(종합) 축구 2021.10.09 1541
668 김수지,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3R 1타 차 선두(종합) 골프 2021.10.09 862
667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1-0 서울E 축구 2021.10.09 1560
666 김수지,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3R 1타 차 선두 골프 2021.10.09 967
665 고군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첫 우승 보인다 골프 2021.10.09 965
664 벤투호, 전세기편으로 출국…지옥의 이란 원정 시작 축구 2021.10.09 1440
663 '설교수' 잊게 한 스펠맨…인삼공사, 이번에도 '외인 대박' 예감 농구&배구 2021.10.09 381
662 K리그2 부천, 갈 길 바쁜 부산에 1-0 승리…박창준 결승골 축구 2021.10.09 1445
661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천 1-0 부산 축구 2021.10.09 1500
660 전희철의 SK, 정규리그 개막전서도 승전가…오리온 완파 농구&배구 2021.10.09 357
659 새 얼굴 스펠맨 빛난 디펜딩 챔프 인삼공사, 개막전서 KCC 제압 농구&배구 2021.10.09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