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스 20승' 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불씨 안 꺼졌다

'우리아스 20승' 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불씨 안 꺼졌다

링크온 0 1,408 2021.10.03 13:52
훌리오 우리아스
훌리오 우리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8-3으로 제압, 6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105승 5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6승 55패)와는 1경기 차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해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했다.

4일 열리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다저스가 밀워키에 승리하고,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에 진다면 두 팀은 106승 56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양 팀은 시즌 163번째 경기인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벌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을 가린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이기거나 다저스가 지면 우승은 샌프란시스코 몫이 된다.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의 호투가 빛났다. 우리아스는 6⅓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0승(3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20승 이상을 거둔 24세 이하 투수는 2011년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이후 우리아스가 처음이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 AL 폴록, 코리 시거의 3점·2점·1점 홈런이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3 '고향'에서 우승 도전 박현경 "코스는 훤한데 부담감과 싸움" 골프 2021.10.15 863
1002 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정말 좋은 선수구나 새삼 느꼈다" 야구 2021.10.15 830
1001 3번째 포수지만 대타 1순위…최용제 대타 안타 13개·타율 0.419 야구 2021.10.15 846
1000 김영만 전 감독 부산MBC 여자프로농구 해설 농구&배구 2021.10.15 443
999 프로배구 흥국생명, 서브·블로킹 득점 때마다 '10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1.10.15 421
998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19일 첫 경기…약 600석 개방 농구&배구 2021.10.15 472
997 정용진, 美출장길에 '퍼터의 전설' 스카티 카메론 만나 '찰칵' 골프 2021.10.15 914
996 6홀 4개짜리 신개념 골프장 경주에 개장 골프 2021.10.15 951
995 '가을걷이는 팬들과 함께'…수도권도 유관중, 프로스포츠 숨통 농구&배구 2021.10.15 351
994 '벨린저 결승타' 다저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꺾고 NLCS 진출 야구 2021.10.15 853
993 브라질, 남미예선서 우루과이 4-1 제압…네이마르 1골 2도움 축구 2021.10.15 1364
992 [권훈의 골프 확대경] 포어 캐디가 헬멧형 안전모를 쓴 이유 골프 2021.10.15 895
991 삼성, 오치아이 2군 감독과 17일 면담…일본 주니치행 유력 야구 2021.10.15 933
990 아프간 여자 축구 선수들 카타르로 탈출…대표팀 20명 포함 축구 2021.10.15 1677
989 프로배구 16일 개막…대한항공 34세 외국인 감독의 V리그 데뷔전 농구&배구 2021.10.15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