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LASK 홍현석, 콘퍼런스리그서 득점포…3-0 완승 앞장

오스트리아 LASK 홍현석, 콘퍼런스리그서 득점포…3-0 완승 앞장

링크온 0 989 2021.10.22 07:58
골 넣고 기뻐하는 홍현석
골 넣고 기뻐하는 홍현석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LASK 린츠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2)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결승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22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바즈겐 사르키샨 공화국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슈케르트(아르메니아)와의 2021-2022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 전반 35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려 3-0 완승에 앞장섰다.

울산 현대 유스 팀인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고교 졸업 뒤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에 임대돼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엔 린츠의 위성구단인 오스트리아 2부 FC 주니오스로 재임대됐다가 올해 7월 린츠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린츠 유니폼을 입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8경기에 출전하고 콘퍼런스리그에선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로 기회를 얻었는데, 시즌 첫 골이 이날 나왔다.

홍현석은 0-0으로 맞선 전반 35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낸 패스가 수비를 맞고 흐르자 쇄도해 들어가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두 골이 더 터져 낙승을 거둔 LASK 린츠는 조별리그 2승 1무로 승점 7(골 득실 +5)을 쌓아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승점 7·골 득실 +8)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0 '딱 1승'에 울고 웃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 야구 2021.10.28 643
1739 뮌헨 0-5 참패·바르사 19년 만의 패배…빅클럽 수난의 날 축구 2021.10.28 953
1738 '이강인 빠진' 마요르카, 세비야와 1-1…3경기째 무승 축구 2021.10.28 1016
1737 MLB 클리블랜드, 지역 롤러 팀에 소송 당해 "우리 이름 쓰지마" 야구 2021.10.28 678
1736 MLB 거포 넬슨 크루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야구 2021.10.28 695
1735 '라리가 9위' FC바르셀로나, 14개월 만에 쿠만 감독 해임 축구 2021.10.28 1045
1734 번리 상대 '결승골' 토트넘 모라, 최고 평점…손흥민은 무난 축구 2021.10.28 1140
1733 '손흥민 24분' 토트넘, 번리 1-0 잡고 리그컵 8강 진출 축구 2021.10.28 1047
1732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 생가 국가기념물 지정 축구 2021.10.28 1011
1731 '복덩이 이적생' 키움 정찬헌, 시즌 마지막까지 빛났다 야구 2021.10.27 617
1730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7 750
1729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2021.10.27 787
1728 '4회 6득점' 두산, SSG 따돌리고 3연승…4위 굳히기(종합) 야구 2021.10.27 591
1727 NC, 가을야구 포기 안 했다…2위 kt 잡고 희망가 야구 2021.10.27 723
1726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9-6 kt 야구 2021.10.27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