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가 이른바 '로봇 심판'이라고 불리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해서 찾아 나가고 향후 KBO리그 도입 검토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 후 퓨처스리그(2군) 일부 경기의 시범운영 일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또한 KBO리그에 가장 적합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업체별 정확성 비교 분석과 선수단 대상 시스템 안내 및 비시즌 심판 교육 활용과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을 추가로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 지원금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6월 7일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운영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찰 참가 자격, 세부 과업 지시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