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SG, 새 타자 라가레스 영입…크론 방출

프로야구 선두 SSG, 새 타자 라가레스 영입…크론 방출

링크온 0 113 2022.07.08 08:30
계약서에 사인하고 SSG 유니폼 입은 라가레스
계약서에 사인하고 SSG 유니폼 입은 라가레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SSG 구단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타자 후안 라가레스(33)와 연봉 40만달러, 옵션 9만5천달러 등 총액 49만5천달러에 계약했다고 8일 발표했다.

SSG는 정교함이 부족해 한국 야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케빈 크론(29)을 교체하기로 하고, 팀 사정상 외야수가 필요해 라가레스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라가레스는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빅리그 2개 팀에서 10시즌 통산 타율 0.250, 홈런 31개, 타점 217개를 남겼다.

2014년에는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끼기도 했다.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뛴 라가레스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뛴 라가레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SG 구단은 라가레스가 공격, 수비, 주루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우수 외야수 자원이며, 빠른 배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라고 평가했다.

또 수비 능력과 송구 능력도 준수하다며 한국 야구와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가레스는 구단을 통해 "SSG와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올 시즌 목표는 SSG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가레스는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면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크론은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홈런 11개, 타점 35개를 남기고 SSG를 떠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23 SSG 김광현 대상포진 진단…올스타전 출전 강행 야구 2022.07.14 136
15222 '장타 본색' 윤이나, 파 5홀서만 버디 4개…7언더파 맹타 골프 2022.07.14 274
15221 또 북 치고 장구 친 오타니…6이닝 12K 1실점에 2안타 2타점 야구 2022.07.14 122
15220 '방한' 토트넘·세비야, K리그에 유소년 교육 전수 축구 2022.07.14 206
15219 미드필더 이종성, 1년 6개월 만에 K리그1 수원 복귀 축구 2022.07.14 210
15218 서울전 '1골 1도움' 수원FC 정재용, K리그1 21라운드 MVP 축구 2022.07.14 212
15217 프로축구 포항, 이마트와 함께 '희망나눔 쌀' 기부 축구 2022.07.14 216
15216 미드필더 주세종 국내 복귀…K리그2 대전 임대 이적 축구 2022.07.14 208
15215 "최홍석 요구액 왜 안 알려줬나"…난데없이 항의한 OK금융그룹 농구&배구 2022.07.14 131
15214 kt wiz와 경기농협, 쌀 1만t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 야구 2022.07.14 138
15213 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출범 야구 2022.07.14 146
15212 6월 이후 승률 0.188…한화, 이대로 가다간 사상 첫 100패 수모 야구 2022.07.14 134
15211 [영상] '손케 듀오' 상암벌서 4골 합작 "오늘은 관중석이 하얀색이네요" 축구 2022.07.14 210
15210 샌디에이고 김하성 1안타 1볼넷 1타점…팀은 역전패 야구 2022.07.14 136
15209 한국 여자농구, 17세 이하 월드컵 16강서 미국에 29-114 참패 농구&배구 2022.07.14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