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이승재(24)와 다시 함께한다.
충남아산은 8일 측면 공격수 이승재를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구리 부양초 재학 중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받았던 이승재는 풍생중, 보인고를 거쳐 홍익대를 다니다 FC서울에 입단했다.
그러나 서울 입단 첫해인 2019년에 1군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 채 R리그(2군)에서만 14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K리그1 데뷔전을 치르긴 했으나 1경기 출전에 그친 이승재는 2021시즌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K리그2 16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시즌을 마치고 서울에 복귀한 이승재는 올해 K리그1에서 교체로 한 경기만 뛰는 등 다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다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