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상대하는 웨일스, 램지·데이비스 등 정예 선발

클린스만호 상대하는 웨일스, 램지·데이비스 등 정예 선발

링크온 0 42 2023.09.01 03:23
에런 램지
에런 램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웨일스 축구대표팀이 에런 램지(카디프), 벤 데이비스(토트넘)를 포함한 '정예'로 클린스만호를 상대한다.

웨일스축구협회(FAW)는 31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기간 소집할 국가대표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데이비스, 베테랑 미드필더 램지를 비롯해 브레넌 존슨, 니코 윌리엄스(이상 노팅엄), 키퍼 무어(본머스), 조 모렐(포츠머스), 해리 윌슨(풀럼) 등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심장 수술을 받은 톰 로커(루턴 타운)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로커는 지난 5월 영국 련던 웸블리에서 치러진 루턴과 코번트리 시티의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았다.

롭 페이지 감독이 지휘하는 웨일스는 9월 8일 오전 3시 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상대한다.

톰 로커
톰 로커

[EPA=연합뉴스]

웨일스는 클린스만호가 처음으로 상대하는 유럽팀이다. 클린스만호의 첫 원정 경기 상대이기도 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8위, 웨일스는 35위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일스는 한국전을 마치고 원정길에 올라 12일 라트비아를 상대로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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