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여인' 컵초, 여자골프 세계랭킹 37→16위 도약

'호수의 여인' 컵초, 여자골프 세계랭킹 37→16위 도약

링크온 0 517 2022.04.05 07:39

'PGA 투어 첫 승+마스터스 출전' 스펀은 남자 랭킹 103위로 껑충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한 제니퍼 컵초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한 제니퍼 컵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한 제니퍼 컵초(미국)가 세계랭킹을 20계단 넘게 끌어 올렸다.

컵초는 4일 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21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다.

컵초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이 대회가 내년에는 개최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옮기기로 하면서 컵초는 대회의 상징인 '포피스 폰드'에 마지막으로 입수하는 주인공도 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1월 말부터 고진영(27)이 지키는 가운데 2∼5위도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 순으로 그대로였다.

박인비(34)는 6위를 지켰고, 김세영(29)은 9위로 한 계단 밀렸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선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톱5'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4)가 26위로 가장 높았고, 김시우(27)는 49위로 5계단 도약했다.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J.J. 스펀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J.J. 스펀

[AP=연합뉴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리고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거머쥔 J.J. 스펀(미국)은 242위에서 103위로 껑충 뛰었다.

마스터스서 필드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973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82 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7일 개막 골프 2022.04.05 511
1081 [권훈의 골프 확대경] 마스터스에 '타이거가 떴다'…연습 라운드에 구름 관중(종합) 골프 2022.04.05 500
1080 윤세영 SBS그룹 창업 회장, 골프아카이빙 북 출간 골프 2022.04.05 436
1079 [권훈의 골프 확대경] 마스터스에 '타이거가 떴다'…연습 라운드에 구름 관중 골프 2022.04.05 522
열람중 '호수의 여인' 컵초, 여자골프 세계랭킹 37→16위 도약 골프 2022.04.05 518
1077 '3년 만에 관중 입장+우즈 복귀' 마스터스 골프 7일 개막 골프 2022.04.05 563
1076 수산물 전문기업 바이킹그룹, KLPGA 투어 김지영과 후원 계약 골프 2022.04.04 557
1075 캘러웨이골프, 14일부터 캘러웨이 컨트리클럽 행사 개최 골프 2022.04.04 547
1074 권성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로 선출 골프 2022.04.04 553
1073 우즈 "마스터스 개막 임박해서 출전 여부 정하겠다"(종합) 골프 2022.04.04 528
1072 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8위…'호수의 여인'은 컵초(종합) 골프 2022.04.04 548
1071 하나금융그룹, 프로골퍼 박은신·박혜준·봉승희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4.04 540
1070 [LPGA 최종순위] 셰브론 챔피언십 골프 2022.04.04 443
1069 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8위…'호수의 여인'은 컵초 골프 2022.04.04 512
1068 골프 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 홍보 대사에 '코리안 특급' 박찬호 골프 2022.04.04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