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kt, 한화에 완승…최근 10경기서 9승

못 말리는 kt, 한화에 완승…최근 10경기서 9승

링크온 0 36 2023.08.09 03:20
kt wiz 황재균
kt wiz 황재균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가 장단 팀 15안타를 몰아치는 화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7-2로 완승했다.

kt는 2연승을 했고,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8위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kt는 1회말 공격부터 상대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를 몰아세웠다.

김민혁, 황재균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박병호, 이호연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kt는 2회초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갑자기 흔들리며 채은성, 문현빈, 김인환에게 3연속 타자 안타를 허용, 1점을 내줬으나 다시 영점 조절에 성공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kt 타선은 2-1로 앞선 2회말에 3득점 하면서 쿠에바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오윤석, 김민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5-1로 앞선 4회말 공격에서도 황재균,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얻었다.

5회에도 안타 2개와 희생번트를 합쳐 한 점을 추가로 뽑으면서 7-1로 달아났다.

kt는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세 번째 투수 하준호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한 점을 내줬으나 승부엔 영향이 없었다.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