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복귀 두 번째 대회도 부진…1R 6오버파

앤서니 김, 복귀 두 번째 대회도 부진…1R 6오버파

링크온 0 31 03.09 03:20
우울한 표정으로 코스를 걷는 앤서니 김.
우울한 표정으로 코스를 걷는 앤서니 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앤서니 김(미국)이 복귀 두 번째 대회에서도 예전 기량을 전혀 되찾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앤서니 김은 8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홍콩(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6타를 쳐 54명 가운데 공동 52위에 그쳤다.

지난 3일 끝난 LIV 골프 제다에서 12년 동안 은둔 생활을 마치고 필드에 복귀했지만 사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끝에 꼴찌를 했던 앤서니 김은 퍼터 등 장비를 일부 교체하는 등 준비를 했다고 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기대 이하였다.

복귀 이후 4라운드 연속 오버파 스코어다.

앤서니 김은 이날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냈다.

그나마 첫 대회 때는 첫날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내내 꼴찌였지만, 이번에는 같은 6오버파를 적어낸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 10타를 잃은 필 미컬슨(미국) 덕분에 최하위는 면했다.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찰스 하월3세(미국) 등 6명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은 공동 18위(3언더파 69타)로 첫날을 마쳤다.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인 니만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에 볼을 집어넣는 이글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2 퍼시픽링스코리아, 광주광역시에 PLK라운지 개설 골프 04.30 11
1111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올해 최고 시청률 골프 04.30 14
1110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공동 4위…NFL 스타 구영회와 만남도 골프 04.30 13
1109 전예성, 버디만 12개로 12언더파…KLPGA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종합) 골프 04.29 23
1108 KLPGA '메이저 퀸' 이정민, 10언더파 친 날도 "제 점수는 80점" 골프 04.29 23
1107 임성재,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첫 타이틀 방어 성공(종합) 골프 04.29 20
1106 [KLPGA 최종순위] 제46회 KLPGA 챔피언십 골프 04.29 21
1105 [KPGA 최종순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골프 04.29 21
1104 '첫 타이틀 방어 성공' 임성재 "내년에 3연패도 도전해볼래요" 골프 04.29 20
1103 임성재,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첫 타이틀 방어 성공 골프 04.29 19
1102 스틸, LIV골프에서 첫 우승…대니 리는 공동 9위 골프 04.29 17
1101 이정민, KLPGA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버디 8개에 홀인원까지 골프 04.28 18
1100 대니 리, LIV 골프 호주 대회 2R 1타 차 2위…'2승째 보인다' 골프 04.28 18
1099 이정환·장동규, KPGA 우리금융 3R 공동 1위…임성재는 3위 골프 04.28 14
1098 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 골프 04.2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