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기회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기회

링크온 0 19 05.05 03:21

추엔분응암 1타차, 김홍택·이태훈 2타차 추격

이정환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어도 최고의 샷을 날리는 이정환이 다시 한번 정상을 정조준했다.

이정환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친 이정환은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에 드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를 달리지만 우승이 없는 이정환에게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가 다가왔다.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에 들어온 이정환은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갔다.

14번 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이정환은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이정환은 "작년에 2등을 했기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하니 2위 선수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택과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이정환에 2타 뒤진 8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서 추격했다.

KPGA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은 6언더파 207타, 공동 5위로 떨어졌지만, 역전 우승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708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7-5 SSG 야구 05.25 19
49707 K리그 울산·포항·광주·전북, 2024-2025 AFC 라이선스 취득 축구 05.25 19
49706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7-5 KIA 야구 05.25 24
49705 40세 생일 앞둔 이태희, 넘어져도 버디 9개…KB금융 대회 선두권 골프 05.25 18
49704 [프로야구 부산전적] 삼성 11-5 롯데 야구 05.25 20
49703 뚝심의 두산, 대포쇼로 KIA에 재역전승…삼성도 1위에 1경기차(종합) 야구 05.25 19
49702 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올 시즌 EPL 베스트 11서 빠져 축구 05.25 14
49701 kt, 키움에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문상철 굿바이 홈런 야구 05.25 27
49700 kt 문상철, 통산 네 번째 끝내기…"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야구 05.25 20
49699 NC 마무리 이용찬, 1군 엔트리 제외…"무릎 염좌에 어깨 피로" 야구 05.25 20
49698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5.25 21
49697 퍼트 부진에 울다 홀인원에 한숨 돌린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 골프 05.25 24
49696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 27일 시작 야구 05.25 19
49695 류현진, 3경기 연속 호투로 안정감 증명할까…25일 SSG전 등판 야구 05.25 13
49694 '타자 전향' 키움 장재영, 2군서 프로 첫 홈런 등 4안타 야구 05.2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