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탈퇴하려면 '받은 돈 최대 4배' 물어야 한다

LIV 골프 탈퇴하려면 '받은 돈 최대 4배' 물어야 한다

링크온 0 104 -0001.11.30 00:00
2억 달러를 받고 LIV 골프로 옮긴 필 미컬슨.
2억 달러를 받고 LIV 골프로 옮긴 필 미컬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들어올 때 마음대로, 그러나 나가는 건 불가능.'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LIV 골프를 떠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고 싶어도 거액의 위약금 때문에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IV 골프 선수들은 탈퇴하면 받은 계약금의 2배에서 4배까지 물어내야 하는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은 대부분 1억 달러 안팎의 계약금을 받았다.

만약 이들이 LIV 골프에서 몸을 빼려면 최대 4억 달러 안팎의 거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2억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미컬슨은 최대 8억 달러, 한국 돈으로 1조원이 넘는 돈을 토해내야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다.

아무리 LIV 골프 대회 상금이 많아도 상금으로 번 돈으로는 도저히 위약금을 충당할 수 없기에 선수들은 LIV 골프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한편 LIV 선수들의 계약서에는 선수에 따라 1년에 10개에서 14개 대회에 반드시 출전하도록 명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83 KLPGA 준우승 5회 최예림, 광연수산과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118
1082 [골프소식] 코즈볼 골프단 출정식…KLPGA 이세희 합류 골프 -0001.11.30 117
1081 김영수·왕정훈, 4월 DP 월드투어 골프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 골프 -0001.11.30 112
1080 보스골프, 국가대표 유망주 장유빈·박예지 후원 골프 -0001.11.30 106
1079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31일부터 판매 골프 -0001.11.30 118
1078 '마스터스 6승' 니클라우스 "메이저 중 마스터스가 꼴찌" 골프 -0001.11.30 97
열람중 LIV 골프 탈퇴하려면 '받은 돈 최대 4배' 물어야 한다 골프 -0001.11.30 105
1076 항저우 AG 출전 '국대' 장유빈,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 우승(종합) 골프 -0001.11.30 84
1075 항저우 AG 출전 '국대' 장유빈,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 우승 골프 -0001.11.30 92
1074 넥스트스포츠, 플랜틀리와 골프 마케팅 업무 협약 골프 -0001.11.30 92
1073 한국문화진흥 대표이사에 이상철 씨 골프 -0001.11.30 81
1072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001.11.30 93
1071 셰플러코리아, KLPGA 투어 박지영과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76
1070 아마노코리아, KLPGA 최은우·김연희와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95
1069 KLPGA 박민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성금 500만원 기부 골프 -0001.11.30 99